끊임없는 진행형 남미륵사 불사

11일 길이 7m의 대형 시비가 세워진 가운데 인부들이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다.

20일에는 한반도 모양의 대형 석물조형물 예정

연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남미륵사(주지 법흥 스님)의 불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남미륵사 1천만 주의 철쭉꽃을 만개시켰고, 이번에는 법흥 스님이 직접 지은 시비 3점이 11일 건립됐다. 시비 3점 중 가장 큰 것은 길이가 7m이다. 오는 20일에는 한반도 모양의 거대한 석물조형물이 세워질 예정이다.

남미륵사 주지 법흥 스님은 “남미륵사를 찾는 불자님과 관광객을 위해 세우게 되었다”며 “부족한 글(시)이지만 한번쯤 음미해 달라”고 말했다.

남미륵사는 석물조형물 불사가 끝나는 대로 대대적인 연꽃 식재를 할 예정이어서 갈수록 불어나는 관광객과 함께 끊임없는 불사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