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즐기는 지역 어르신들이 실력을 뽐내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강진국민체육센터 게이트볼 경기장에서는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회장 박종득)에서는 어르신들의 여가를 선용하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매년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벌써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대회에는 28개팀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였으며, 개막식은 전년도 우승팀인 군동면분회의 우승기 반환과 경기요강 설명,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박종득 강진군지회장, 강진원 군수, 김상윤 군의장 등 내빈들의 시구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 6명의 선수를 이끌고 참가한 작천면 게이트볼 동호인회 김일중 회장은 “겨우내 회원들이 열심히 운동을 해왔는데 오늘 대회를 통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승하고 싶다. 또한 다른 지역의 동호인들과 게이트볼을 매개체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승은 강진읍 분회가 준우승은 군동면 분회 B팀 공동 3위에 강진군 노인대학 B팀과 도암면 분회 A팀이 차지했다.
한편 강진군노인회는 노인대학 및 경로식당 운영, 스포츠·민속경기 개최, 읍·면 분회 각종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관내 노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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