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의경어머니회(회장 이현숙)는 지난 5월 27일 강진경찰서 3층 어울마당에서 상반기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한영록 강진경찰서장을 비롯한 강진경찰간부 및 의경 15명과 의경들의 안전한 군복무를 돕는 의경어머니회원들이 참석하여 대원들의 활동상을 영상으로 시청하는 등 각종 치안활동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경찰서 의경어머니회에서는 지난 5월 1~2일 열린 영랑문학제에서 전통음식부스를 맡아 의경들과 함께 참여하는 등 의경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멘토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의경어머니회에서는 지난 해 힐링원예를 통해 대화의 장을 갖기도 했으며, 강진문학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고, 하루일정 강진 문화투어를 하면서 강진지역 문화유산을 돌아보며 추억의 장을 마련하는 등 겨울에는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를 담으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한영록 강진경찰서장은 “대원들을 친아들처럼 보살펴주는 어머니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대원들이 강진경찰서서 건강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숙 회장은 “강진경찰서에서 군복무 생활을 하는 의경들에게 나중 강진을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힘든 군복무시기지만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정성껏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경어머니회에서는 지난 영랑문학제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 오십만원을 강진군민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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