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가묵회 회원전이 지난 5월 27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에서 개최되어 6월 2일까지 전시된다. 가묵회 회원전은 강진군 작천면 퇴동마을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미술인양성을 하고 있는 노전 묵창선 화백에게 사사 받은 문하생들로서, 1년간 노전 화백께서 지도해온 강진군 동양화 문화교실 1년 과정 수료식을 마친 후 9명 회원들의 작품을 걸어 전시회를 가진 기념전이다.
이날 전시회에는 (사)한국서화작가협회 조호정 회장을 비롯하여 박수철 강진군 부군수,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 황호용 강진문화원장, 임병호 강진읍장 및 회원전을 축하하기 위한 단체와 지인들이 다수 참석하여 테이프컷팅을 시작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1년간 가묵회 회원들을 지도해온 노전 묵창선 화백은 “강진군의 문화발전향상을 위한 재능기부 동양화 교실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소질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기까지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보람있었다”며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공부를 위하여 가묵회라는 모임 태동으로 한국문화예술에 일조하는 회원이 되심을 축하하며 훗날 빛나는 화가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묵회 전성덕 회장은 “그림에 미숙했지만 서로 격려하며 1년여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예술인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원전에는 전성덕, 표정숙, 정재희, 최정애, 류명숙, 양재금, 박귀영, 한경옥, 조은심 등 9명의 가묵회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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