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500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이 있던 곳이자 조선을 서양에 알린 하멜보고서의 하멜이 7년간 체류했던 군 병영면의 주민들이 병영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지난 26일 병영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김승곤 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와 문화관광 해설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 관광활성화 추진협의회」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한골목 돌담길, 병영상인 등의 풍부한 콘텐츠가 있는 병영면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특색있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의견을 모았다.
위촉된 위원들을 비롯해 병영 관광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아이디어 제안은 물론 면민들의 자문, 홍보, 민원 해결 등을 하게 된다.
김승곤 추진협의회장은 “본 추진협의회는 지역 주민은 물론 각계각층의 주민들로 이루어진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사업 추진시 민원은 최소함은 물론 주민 주도형 사업추진으로 병영만의 특색을 가진 관광지로 발전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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