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도·연구직 공무원의 현장 영농 지도기술 및 지도기법 향상을 위해 퇴직선배와의 야간정보교류방을 운영한다.
강사는 지난 40여년을 농촌지도사업에 몸담고 농업기술센터와 일선 상담소에서 농가 지도를 했던, 기본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까지 두루 갖춘 선배 공무원들이다.
운영 시기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로 총 4회를 실시하며, 시간은 19:00부터 시작된다.
농업기술센터 이동근 소장은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의 주축을 이루고 있던 베이비부머 세대가 일시에 은퇴를 하였거나, 퇴직을 앞두고 있어, 전문기술과 지도기법 전수 등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규직원들이 다수 채용되어 자리를 잡다보니, 현장감 있는 전문기술이 취약해지고, 실질적인 접촉 기회도 적어진데 이번 정보교류방 운영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9일 1회차 교류방에서 최남기 선배가 강사로 나서 후배 지도사들에게 노하우를 전했다. 자기만의 매뉴얼을 만들어 새로운 정보를 계속 덧붙이는 요점 수첩을 활용하고, 지역의 특색을 두루 파악하며, 다방면의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우리군의 주요 작물인 벼, 고추, 마늘 등 여러 작물에 대한 현장 진단 및 방제법 등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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