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마량항은 일몰과 일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초로 어촌어항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곳으로 어촌을 배경으로 하는 소박한 풍경과 어항의 시원한 정경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마량은 내 삶의 터전으로 어떤 배는 낙지잡이로, 어떤 배는 장어잡이로 나선다. 각각의 배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매일매일 만선을 기대하며 출렁이는 바다로 떠난다.
나는 전복을 정성껏 돌보는 시골의 아줌마이다. 전복을 시작한지는 만 3년
비바람이 치고, 눈보라가 치는 한겨울에도 전복 먹이인 미역과 다시마를 채취하고, 먹이를 주는 일을 반복하는 일상이지만, 꿈을 키우는 바다가 내집이고 내 모습이다. 전복은 나의 자식을 바라보는 것처럼 소중하다.
이런 소중한 전복을 선별하여 도매로 판매를 하다 보니 가격의 불균형을 이루어 어민들의 소득이 들숙날숙하고 있다. 어떤 때는 비브리오균이 염려되어 판매가 되지 않은 때도 있다.
이만저만 어민들의 고충이 심한 것이 사실인데 5월 마량 놀토 수산시장이 생기면서 이런 걱정이 모두 사라졌다.
마량 놀토 수산시장 내 전복부스를 열고부터는 전복을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한 가격으로 나의 땀방울 가격만 붙여서 팔수 있어서 뿌듯하고 바다에서 채취한 걸 바로 판매 하므로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다.
또한, 군에서 제작해 준 스티커에 생산어민과 전화번호가 있어서 품질에 책임을 다 할수 있으니 이것 역시 믿을 수 있지 않은가?
마량 놀토 수산시장이 생기면서 내겐 꿈이 생겼다.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워서 전 국민에게 제일 좋은 전복을 최고로 신선하게, 최고의 품질로, 최고로 저렴하게 제공 해 드리고 싶은 꿈이다.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 했던가?
개장식을 계기로 우리 전복수산이 전국적으로 인기가 치솟고 마량 놀토 수산시장이 전국 제일의 시장이 되었으면 한다.
요즘 전국 방방곡곡의 많은 분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마량 놀토 수산시장을 찾아주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방송을 통해서도 전국에 확산되었으니 마량놀토 수산시장이 전국 최고의 수산시장이 될 날이 곧 오리라 생각한다.
개장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강진군에서 시설을 지원하여 모든 것을 생산하고 어판하고 운영자들이 노력하여 저렴하게 판매를 했지만, 앞으로는 마량놀토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가 노력해서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한 가격으로 마량면 뿐만 아니라, 강진군민의 소득을 위해 공무원들은 기획하고, 운영자, 군민, 어업인들은 부응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을 다짐해 본다
전국에 계신 소비자 여러분 믿을 수 있는 강진군 마량 놀토 수산시장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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