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자매결연 통해 상호 협력과 우의 다지기로
- 11월 18일, 강진군 도암면 과 목포시 상동 자매결연-
강진군 도암면과 목포시 상동은 지난 11월 18일 도암면사무소에서 도∙농간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후 서로 교환하였다.
이날 행사는 도암면 마점마을과 상동 벧엘교회와의 순수한 민간교류가 초석이 되어 기관간 자매결연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데에 그 의미가 다른 어느 교류보다 더 깊었다.
협정서 교환에 앞서 양 지역 참석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도암면장과 상 동장의 환영사와 답례사에 이어 각 자치단체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상윤 도암면장은 환영사를 통해 “둘이 하나가 되는 따뜻한 자매결연이 체결되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극심한 경제위기로 치닫고 있는 농촌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호 협력과 우의를 다지는데 주력하겠다.” 고 밝혔으며,
손관기 상동장은 답례사에서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 도시의 못자리인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 져야 하며, 이와 더불어 민간교류 또한 더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고, 상동 주요 매장에 도암면 쌀을 비롯한 주요 품목이 최우선적으로 비치되도록 하여 농산물판매에도 기여하겠다”고 하였다.
자매결연 행사에 이어 도암면 산정마을에 도착하여 마을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손두부를 만드는 체험을 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으며, 즉석에서 도암 쌀과 마른고추, 서리태 등 우리농산물 500여만 원어치를 구매하여 남다른 우의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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