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행정자치부 위탁 교육인‘다산공직관 및 청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강진군은 교육생들에게 교육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에게 한층 다가가고 있다.
이번 달 초에는 FU-SO 체험을 시행했으며, 이번 24일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배우기 위해 강진을 찾은 공직관 교육 교육생 전원이 성전 달빛 한옥마을에서 1박을 하며 ‘감성농박 푸소(FU-SO)체험’에 나섰다.
농박 푸소체험은 강진군이 국내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감성 마케팅의 아이템으로 농촌마을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정서와 감성마케팅의 아이템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푸소’는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 오프(Stress-off)의 줄임말이다.
첫날에는 청렴강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성전 달빛한옥마을로 이동하여 시골밥상과 함께 실내가 아닌 월출산을 배경으로 우리가락 배우기 강의가 열렸다.
남도하면 소리를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이곳 강진에 와서 남도민요인 진도아리랑, 사랑가 등을 듣고 따라 부르며,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힐링 치유 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시골밥상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준비하여 식사하고, 월출산 산책 및 제기차기, 인절미 떡 만들기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 세시풍속을 체험하여 대도시 공무원들에게 농어촌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고, 고향의 정을 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다산공직관 교육에서 빠질 수 없는 다산의 애민강의를 교육관이 아닌 야외현장에서 실시하여 농촌의 정취와 함께 다산선생님의 사상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농박 체험에 참가한 여수시 정은숙 다산공직관 교육생은 “다산의 사상을 배우며 나의 공직관을 새로이 다지는 한편, 시골의 훈훈한 인심과 농촌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1석 2조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소속 지자체로 돌아가 더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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