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취임한 김승현 칠량면장이 첫 업무로 복지회관 어르신들께 건강 수라상을 차려드려 훈훈한 정을 나눴다.
2일 김 면장은 메르스 여파로 복지회관 경로식당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강진군 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노년기 대상 “찾아가는 건강수라상”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했다.
이날 건강수라상은 보리기장밥, 쑥국, 오리부추마늘구이, 쌈채소, 저염쌈장, 고사리나물, 무생채, 오이무침으로 준비됐으며, 노년기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어르신들의 배식을 도운 김승현 면장은 “복지회관 경로식당 운영이 메르스로 인해 잠시 중단돼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식생활이 걱정됐는데, 건강수라상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기력을 조금이나마 보충해드려 뿌듯하다.”며 “자주 찾아뵙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면정 업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면장은 지난 1일 칠량 벽송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33개 마을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