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요 1호 가마는 자연경사면에 지어진 오름가마 형태로 길이는 8m, 폭은 1.2m이다. 초벌구이는 내부 온도가 850℃에 이를 때까지 24시간 정도 불을 지피고, 재벌구이는 1.300℃까지 온도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40시간 이상 꼬박 이틀 동안 불을 때게 된다. 때감으로는 소나무를 사용하는데, 소나무에는 송진이 있어 화력이 좋고 불꽃을 멀리 보낼 수가 있으며 온도를 올리는데 아주 적합하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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