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정 보존회(회장 정환담)는 8일 오전 10시 강진읍 춘전리 993-1 사은정에서 풍류의 멋, 선비의 품격이 어우러지는 한시와 현대시의 만남에서 멋을 찾는 ‘2015년 사은정 시 문학회’를 개최했다. 이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사은정 문학회는 안윤희 김윤선의 명창, 충남대 오석환 교수의 한시 강연, 강나루 외 국악가요, 강진문인협회 회원의 현대시 낭송, 강나루·김맑음의 단가와 판소리, 동양문헌학회 회원의 한사 낭송, 송태종 성균관유도회전남본부 총무국장의 발표시 기록 등이 이어졌다.
사은정 정환담 보존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은혜를 매달아서 세상에 은혜를 되돌려주는 것은 큰사람, 즉 군자성인이 되는 길이요, 세상을 살리는 길이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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