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9일 강진오감통 공연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자축제와 연계한 장터문화한마당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각설이타령, 중국기예단 공연, 민요무대,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되어 장을 보기 위해 찾아온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걸죽한 입담과 흥겨운 노래와 춤을 선보인 각설이 나덕팔의 품바공연과 중국기예단의 항아리돌리기, 모자저글링, 원통중십잡기, 민요가수 이경미의 흥겨운 민요메들리 공연은 장을 보러온 주민들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중국인 6명으로 구성된 중국기예단의 공연은 관람객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탄성을 듣기에 충분하였다.공연 중간 중간에는 생활용품과 농작업기 등을 경품으로 한 행운권 추첨도 이어져 또 다른 기쁨을 나눠주었다.강진지역발전협의회는 장터한마당 행사를 통하여‘찾아오는 시장’, ‘활력넘치는 시장’을 만들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김재정 강진지역발전협의회장은 "앞으로 11월까지 매월 9, 19일 강진 5일장날에 장터한마당을 개최해 매번 새로운 볼거리와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많은 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먹으며 문화까지 덤으로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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