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강진서화회원전이 9월 3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 1층 화랑 · 전시실에서 열렸다. 오는 11일까지 전시되는 강진서화회원전은 서예, 문인화, 서각, 기와 작품 등 다양하고 많은 회원들이 출품되었다. 황호용 강진문화원장은 “문림옥향으로 일컬어지는 이곳 강진은 타지역에 비해 인구대비 서화인구가 밀집되어 있다”며 “다산선생의 인본주의 사상이 뿌리내린 이곳의 문화예술인들이 강진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무형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품단체는 서예부문에 가묵회, 도암필경회, 성묵회, 세류서도회, 연묵회, 옴천연묵회, 우서회, 유묵회, 작천연묵회, 주작필경회, 청자필경회, 탐묵회 등이었고, 한국화부문에는 국향회, 하동회, 서예문인화발전연구소 등이다.
특히 문인화를 선보인 회원과 서각, 기와창작품 등의 작품도 선보여 다양한 예술세계를 선보였다. 자신의 역량과 발전하는 모습을 재점검하고 다른 사람의 작품과 비교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많은 작가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잇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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