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구면이 지난 16일 계치마을 김순심(95세)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 생신상을 차려드려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장동욱 대구면장은 어르신께 케이크와 음료수를 전달하고 생신을 축하드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김순심 어르신은 귀가 어두워 잘 들리지 않지만 “늙은이 생일이 뭐라고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고, 빵도 맛있다.”며 연신 아이처럼 기뻐하셨다.
장동욱 대구면장은 “정정하신 모습을 보니 반갑고 어르신들이 계셔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이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노인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만 95세 이상 장수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면 만 95세이상 장수노인은 총 3명으로 생신이 도래하는 11월, 12월에도 생신상 차려드리기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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