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4일까지 2일간 완도군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회 전국 청해진국악대회에서 강진 영랑풍물패가가 사물놀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대회는 (사)한국국악협회 완도군지부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 및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가 후원하여 개최됐으며, 판소리고법, 농악, 사물놀이 부문으로 나뉘어 전국에서 활동하는 풍물단원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랑풍물패 김수연 풍물패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게 된 것은 회원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더 노력하여 강진 전통 풍물패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랑풍물패는 강진군의 다양한 행사 참여하여 전통 풍물을 선보이며, 흥을 돋우는 등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영랑풍물패는 회원들의 단결과 실력향상은 물론 강진군 풍물패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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