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암면 - 목포시 상동 “우리는 하나”
- 활발한 도·농 교류 -
강진군 도암면(면장 김상윤)과 목포시 상동(동장 손관기)은 자매결연관계의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하여 오고 있어 자매결연의 표본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도암면 마점마을과 목포시 상동 벧엘교회는 2005년부터 민간부분 자매결연을 자발적으로 실시하여, 자원 무료 의료봉사를 비롯하여 이·미용봉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류를 지속하여 오고 있었으나, 금년 11월 자매결연을 계기로 봉사의 폭을 넓혀 더욱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각종 수확기에 노동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올해 교류부터는 김장배추 수확과 함께 겨울철 소 사료용 볏짚운반을 자청하여 주었으며,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등 잡곡류 농산물도 400만 여원을 구매하여 시름에 빠진 농심을 어루만져 주기도 하였다.
목포시 벧엘교회 성도를 중심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내과 진료를 비롯한 한방치료로 도암면 만덕리 주민들의 든든한 주치의가 되어주고 있으며, 또한 이·미용 봉사반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이들의 방문을 전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도 훈훈한 발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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