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이 기획한 ‘2015 강진아트홀 초대전 노적봉’이 ‘강진감성여행 길에 피다’라는 주제로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일간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려 문화예술단체 노적봉 회원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현 문화예술단체 노적봉의 회원이며 강진군 작천면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 중인 김충호 작가가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강진아트홀(큐레이터 김하기)의 협조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양화, 한국화, 사진, 서예, LED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강진을 주제로 삼아 저마다의 조형 언어로 강진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해 김충호 작가는 “문화예술단체 노적봉은 목포와 전남 서남권 지역에 기반을 둔 신진 작가와 기성 작가들이 매년 주제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강진의 정서를 담은 주제로 작품전을 열어보자고 건의를 했는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줘서 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을 통해 강진을 더욱 널리 알리고 이들을 통해 강진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노적봉 회원들은 다시 한번 강진을 찾아 모임을 갖고 공동 작품 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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