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4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강진군문화관광재단 2015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재단 설립이후 처음 개최된 정기이사회로 2015년도 재단 운영 성과와 201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사회는 이사장인 강진원 강진군수 등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형 전세열차 운영 등감성여행 1번지 강진을 알리기 위한 8개 사업 안건을 심의했다.
2016년도 신규사업으로 관광객 유치 확대 기반조성과 고품격 감성여행 프로그램을 통해‘다시 찾고 싶은 강진’을 구축하기 위한 테마형 전세열차와 가족야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금년 1월에 설립된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은 가족·체험관광 위주로 변화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농촌을 느끼게 하고 감성여행 1번지에 걸맞은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금년 7월에 처음 운행을 시작한 강진시티투어 오감통통은 매회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총 15회 운행에 6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기록했고 관광객들이 간접적으로 쓰고간 수입액이 25백만원에 이르며 자치단체에서 운행되는 시티투어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경상권 등 주요 관광전에 참가하며 지역의 관광자원과 감성여행 1번지 강진군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대구시를 방문해 다산 트릭아트전, 푸소체험(FU-SO), 가우도, 무위사 등 강진 주요 관광지 등을 홍보하고 대구시민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제18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강진군 홍보관을 운영하여 강진 시티투어 오감통통, 마량놀토수산시장 등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나선 결과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한바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재단 설립이후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 수가 전년도에 비하여 월등히 증가했음을 피부로 느낀다.”며 “여행사와 관광객의 체계적인 사전·사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탐방코스 개발, 관광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감성여행 1번지 강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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