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사장 강정일)에서는 지난 10월 17일 한선회 회원들이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선회는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설립자인 김용복 (서울)영동농장 명예회장의 인생철학 및 봉사관이 담긴 모임으로, 매년 4월 20일에 시상하고 있는 한사랑농촌문화상 역대수상자들이 구성원이다. 한선회는 매년 2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통해 수상자의 명맥을 이어나가면서 재단의 이름을 드높이는데 일조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여 2014년 11월 설립되었으며, 올해 7월 29일 전국의 역대수상자들이 모여 1차 모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첫 봉사활동은 총 15여명의 봉사자들이 서울역 동자동, 후암동 주변 노숙자 및 쪽방촌 사람들 400명에게 따뜻한 저녁식사로 삼계탕을 제공하며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한선회 김해연(6회 수상자, 사단법인 나누미 총괄시설장) 회장은 “모두가 하나 되어 작은 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첫 봉사활동을 통해 오히려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용복 설립자는 직접 봉사 장소를 찾아와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함께 가슴 따뜻한 저녁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선회 봉사활동은 추후 계속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홈페이지(www.myhansarang.org)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여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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