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강진에서 다산실학 연구의 국내외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해온 연세대학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재16회 학술대회를 11월 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학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방사 연구’와 ‘강진학’에 대한 모색이란 주제로 마련하여 강진이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적 전통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다소 생소하지만 지역학으로서 ‘강진학’의 정립을 위해 필요한 방법론과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최근 지역학 연구는 지역에 대한 문화적 긍지와 지역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강진학’이라는 강진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브랜드를 개발하여 강진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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