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문화예술의 만남, ‘제1회 선각불교문화재’가 24일 오후 6시 옴천면에 자리한 옴천사 대웅전 마당에서 펼쳐졌다. 25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제1부 문화예술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시 낭송 및 제1회 옴천사 시화전이 진행되었고, 제2부는 제등행사, 제3부 신묘장구대다라니 3천독송 철야기도로 진행되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새벽예불과 공양으로 이어져 이틀간의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제1회 선각불교문화재는 다양한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었는데, 특히 육법공양, 지선무, 전통무용 등이 선보였다. 철저한 불교의식을 통해 시작한 선각불교문화재는 제1회 옴천사 시화전도 함께 했다. 옴천사 시화전은 옴천사를 주제로 한 시도 있어 돋보였는데, 불교를 소재로 하거나 자연을 노래한 시들로 광주·강진문인협회 회원 30여 명의 시 60여 편이 전시되었다. 이날 행사에 이낙연도지사와 황주홍 국회의원, 강진원 군수 등이 축전을 보내왔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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