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 잘 배우고 잘 가르쳐둔 자식들일수록 불효하는 확률이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는 게 많아졌으니 머리 굴리는 방법이 천문학적으로 잘 돌아가 효도(孝道)라는 방법을 역이용(逆利用)한다는 것이지요.
부모덕으로 외국에 나가 배우고온 자식들이 온갖 불효하는 더러운 서양풍만 익히고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이 세상에 나를 태어나게 하여 준 감사한 마음이 아니라 부모가 서로 좋아 기분 내다보니 나를 만들어놨으니 잘 키우고 가르쳐야하는 아프터 써비스는 당연한 의무사항인데 부모는 효도(孝道)라는 그 엄청난 명목을 달아 자식들을 너무 못살게 왜 압박하고, 강요(强要)(extortion)시키느냐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부모가 뭔가 옛날 고리타분한 생각만인 시대적 착오(錯誤)같은 허튼 억지수작을 부리며 효도라는 그 이유만을 달아 자식들의 자유를 가로막고 못살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자식들은 당연히 내 멋대로 살아갈 의무와자유가 엄연히 보장돼있으니 재발 방해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나야말로 이제 완전히 내 위주이고 모든 사회질서나 윤리기강(倫理紀綱)속에 구속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주장한다면 처음부터 낳지 말아야함이 당연하기에 일단 낳은 이상 부모가 잘 키워야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고, 책임이니 더 이상 자식들에 강요를 말아달라는 말입니다. 세상이 이렇게 변해버린 속에 살아갑니다. 그러니 기가 막힌다는 말밖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부모들은 앞으로 자식을 그렇게 알고 대처해야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그러나 자식들은 하나만 알지 둘을 모르지요. 세상에 낳아만 두면 저절로 크는 것이 아닌데 그걸 모르고 불효하는 소리랍니다. 한마디로 속빈 강정이듯 철없이 억지 부리는 짓이지요.
그런 자식들이 부모가 막상 돌아가신 후에야 더더욱 불효했던 깊은 참뜻을 깨닫고 돌아올 수 없는 무덤 앞에서 한없이 서럽게 운다는 통계발표이지요.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다음에 글들을 깊이 읽고 또 읽으며 명심해주기 바라는 부모들의 심정을 필자가대변합니다.
부모란 하늘보다 높고, 따뜻이 감싸 안아주는 모성(母性)인 어머니의 사랑이며 하늘보다 높은 아버지 부(夫)자는 하늘 천(天)자보다 더 높다는 뜻이 숨어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백의민족(白衣民族)이라 하여 말 그대로 남의 나라를 침략해본일도 없고 침략만 당해온 조상대대로 예의범절(禮儀凡節)이나 삼강오륜(三綱五倫)을 제일 으뜸으로 가장 올바르게 여기며 살아온 윤리도덕(倫理道德)이 남아있는 순수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1945년 해방이 되면서 미국자본주의가 들어와 돈 많은 사람이 큰소리치고, 우선이다 보니 너나없이 부자로 살려고 앞 뒤 가리지 않고 부정해서 그 돈으로 자식들이라도 잘 가르쳐보려고 미국 등 외국에 내보내 빨리 출세 시키려다보니 미국 같은 후레자식천국인 더러운 서양풍만 본받아 들여와 배웠다는 자식일수록 부모알기를 개 취급하고 돈 앞에서는 살인도 서슴없이 해버리는 무자비한 아사리 판 세상으로 변해버려서 이젠 더 이상 위정자들도 그런 높은 자리에 많이 앉아있어 고칠 수도 없는 개판 사회로 전락돼 버렸지요. 오히려 배웠다는 고위직분들이 성폭력에서부터 이권(利權)의 먹이사슬로 얽히고설켜 사회가 마치 대도(大盜)들로 천문학적 돈들로 판을 쳐 어떤 놈들부터 잡아 족쳐야할지 아사리 판을 방불케 합니다.
본래 농경민족이던 우리민족은 땅을 일구며 살아오다보니 사는 게 어려워 없는 사람들은 논 밭 소까지 다 팔아가며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왼 종일 일만 해 자식을 가르쳐야했습니다.
그래서 자식을 위하는 일이라면, 허리가 휘도록 부모는 하루 종일 밭에서 쟁기질하며 죽어라 힘들게 일하고 땀 흘려도 당연히 되는 줄로만 알았고, 또 찬밥 한 덩이만을 부뚜막에 앉아 대충 때워도 돈을 아껴 자식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되는 줄 알고, 한 겨울 냇가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하며 손이 부르터도 엄마는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살아왔습니다.
실상, 우리나라 농촌의 농사짓고 재래시장바닥에서 하루살이 삶을 살아가는 그런 서민들의 삶이 참신한 국가민족을 위하는 사람들인데 이런 불쌍한 분들만 감옥소에 잡아넣고 있으니 대한민국만의 유행어로 무전유죄(無錢有罪), 유전무죄(有錢無罪)라는 말이 나올 수뿐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시대가 많이 변한 현대세상은 정말 없는 것 없이 살아갑니다. 이젠 자식들도 부모의 고마움도 느낄 때가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젊은이들이 좀 알아야합니다.
효자효부(孝子孝婦)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 곁에 있습니다. 이이들 소리 듣기 좋다고만 즐기시지 마시고 부모의 앓는 소리 듣기가 싫지만, 언제나 부모 곁에서 살펴보는 것이 효자 효부랍니다. 자기자식 대소변은 손으로 주무르면서 부모님의 충고말씀을 잔소리라고 싫어하지 마세요. 개가 병들면 가축병원에가면서 늙은 부모가 중병이 들어도 노환이라 여기며 골방에 잠재우고, 기력 약한 부모에 따뜻한 고기 한 근 사서 대접할 생각해봤는가?
어린자식위해 쓰는 돈은 한도 없이 쓰지만, 부모위해 쓰는 작은 돈도 아까워서 벌벌 떠는가?
늙은 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시받는 부모님들 위해 살아생전 효도하소. 그래야 자기 새끼들이 복 받는다는 이치를 꼭 깨우치게 될 것일세. 지금 자기자식이 그렇게 소중커든 먼저 부모은덕(父母恩德)생각하고, 가정의 행복은 오직 부모 효행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만고불변의 원칙을 자식들은 느껴주기 바랍니다. 돌아가신 후에 탄식 말고 살아생전 부모에 정성껏 효도함이 복(福)받고 가정은 천국(天國)이 될 것임을 깨우쳐주길 바랍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