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최근 가우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과 관련하여, 강진관광과 연계한 특산빵 개발전략을 세웠다. 강진 특산빵 개발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하고 잊을 수 없는 관광상품 먹거리로서의 지역 특산 가공식품 개발을 목적으로 하여,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 및 디자인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빵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한 일환이다,
9일 강진군은 박수철 부군수 주재 하에 강진특산빵 상품화 및 브랜드화 개발 용역에 따른 회의를 열고, 강진 특산빵 관련 제반 현황 분석에 들어갔다. 이번 특산빵 개발은 가우도를 찾은 관광객이 한시간여동안 가우도를 돌며 관광하는 동안 먹거리가 없는 점을 감안, 관광수요에 맞춰 지역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먹거리 개발이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가우도 관광객들을 통한 강진상품 브랜드 또는 강진의 문화유산과 연관된 브랜드화, 우리지역의 특산품 및 인물과 지역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지역 특산 가공식품의 성공사례는 천안 호두과자 등을 비롯하여 일본의 후쿠오카 병아리빵 등 다양한 특산빵이 개발 관광상품화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강진특산빵 개발에 구체적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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