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의장 김상윤)는 오는 11월 9일부터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윤재남 부의장 등 4명의 의원이 북유럽 4개 국가(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를 대상으로 지방자치 우수 사례 등 벤치마킹을 위한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강진군의회가 주관하여 영암ㆍ진도군 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보다 발전된 선진국을 방문하고 군의회 간 의정 활동에 대한 정보 교환과 비교 분석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남 서남부권 3개 군의회의 공통 관심사인 사회적 기업, 농업 발전에 대해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여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고 공동으로 경비를 부담하여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방문 기관은 덴마크의 헬싱괴르 시의회와 코펜하겐 시청 사회서비스 정책센터, 양돈협동조합, 노르웨이의 친환경 주거 단지와 스웨덴의 사회적 기업과 플리마켓(Flea market), 핀란드의 헬싱키 청소년 센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공식 기관 방문을 통해서 북유럽 국가의 지방자치제도와 우수 조례, 의회 운영 사항 등을 비교 연구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노인복지정책, 축산업정책,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모델 발굴, 청소년 센터 운영 사항 등을 벤치마킹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상윤 의장은 ‘이번 3개 군의회 합동연수가 체계적이면서도 생산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번 합동국외연수를 통해 전남 서남부권 3개 군의회가 공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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