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흑염소 브랜드 ‘까망누리’가 지난 11월 27일과 28일 농협파머스마켓에서 시식회를 가졌다. 부드럽게 혀끝을 녹이는 흑염소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였다. 강진군흑염소협회(회장 송근오(50))는 400g~500g씩 포장된 제품을 파기 위해 파머스마켓에 입점을 했었다. 맛좋고 영양가 높은 흑염소를 홍보하기 위해 시식회를 가진 것인데, 시식회를 통해 수육, 불고기, 숯불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송근오 회장은 “흑염소 ‘까망누리’는 브랜드로써 개발된 식품이다”며 “소규모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협회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흑염소가 마리 당 판매될 때 헐값으로 매매되고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최고가로 사들여 가공을 거친 후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협회에서는 가공할 수 있는 허가를 낸 상태여서 소비자들은 편안히 흑염소 고기를 구입,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송근오 회장은 “흑염소의 효능으로 특히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하다”면서 “저지방, 저클레스테롤, 저오염의 3저가 있고, 고단백, 고칼슘, 고철분, 고비타민 등 4고가 있다”고 밝혔다. 흑염소 고기를 구입할 때는 농협파머스마켓에서 언제든지 구입할 수가 있고, 가공된 상태이기 때문에 즉시 식탁에 올릴 수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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