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강진출신 공무원 모임
2008 정석회 정기총회
지난 12일 강진수산회센타에서 서울 중앙부처와 서울시청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의 모임인 정석회(회장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정기총회가 열렸다.
정약용 선생의 강진유배생활 18년의 발자취를 남기고자 다산초당 서편 뒤쪽에 ‘정석(丁石)’이란 글자를 새겼듯이 공직자로서 고향을 잊지 말고 민본주의 개혁을 주창했던 다산을 닮아가자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정석회 모임에서는 회칙개정 등의 안건을 통과시키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재경 강진출신 공무원으로는 행정부 137명, 입법부 2명, 사법부 18명, 서울시 18명 도합 175명이 회원으로서 회장은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부회장은 정용화 B H 비서관, 김천식 통일부 국장, 박표진 교육과학기술부 국장 등이고 총무로는 소방방재청 김영훈 사무관과 서울사무소 강성일씨이다. 이사로는 농림수산식품부 기술서기관 오병석 팀장을 비롯해서 2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모임을 축하하기 위해 재경강진군향우회에서는 김수복 향우회장을 대신해서 김정열 수석부회장, 김석방 총무부회장, 이강장 사무총장, 강애선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표진 부회장은 배국환 회장을 대신한 인사말에서 “정석회가 더욱 발전하는 모임으로 만들자”고 말하고 “고향사랑은 우리가 만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김정열 재경향우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날로 정석회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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