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구
면 고바우공원에 위치한 카페 분홍나루를 운영하는 이정옥 김하나 부부가 지난 20일 성전면 월남3길에 위치한 기존 ‘허브정원’을 파티가 있는 펜션으로 개조하여 새로이 문을 열었다.
파티가 있는 펜션, 일명 추억부자 허브정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강진관광과 연계하여 강진에서 좀 더 머물면서 강진의 명소를 관광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하나씨는 “분홍나루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서 강진에는 차를 마시면서 편히 쉴 곳이 없다는 말을 들어서 생각하게 되었다”며 “허브정원에서는 파티 장소처럼 주먹밥, 샌드위치, 차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준비하여 관광객들이 편히 머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허브정원은 관광객이 짐을 풀고 6시간 동안 강진관광을 시작하는 장소로서 강진의 여러 명소를 편히 둘러보도록 안내하여 강진군의 관광과 연계한 스토리텔링화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허브정원원을 찾은 대구면 달마사 주지인 학봉스님은 “평소 김하나씨가 강진군의 관광을 위해 많은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보아왔다”며 “강진을 찾아온 관광객에게 보다 더 수준있는 문화와 아름답고 편안함, 평등심을 모든 이에게 전하고 있는 이러한 명소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명원다도문화원 강진지부 박점자 원장은 이날 ‘허브정원’에서 “강진의 차문화를 전수하면서 아름다운 강진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허브정원 010-4009-1539)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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