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강진군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강진오감통 실내공연장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 We Start 뮤직 in을 실시했다.
We Start 뮤직 in은 한국수출입은행, 삼성꿈재단 및 효성의 후원으로 위스타트강진글로벌센터 운영 음악프로그램의 1년 과정을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1회와 달리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 희망문화학교 수료식도 함께 진행됐다. 희망문화학교는 결혼이주배경 여성들의 언어소통으로 인한 양육에 대한 어려움 중재와 전문자격 과정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또한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식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은 희망문화학교의 1년간 활동을 영상으로 보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또한 뮤직 in 공연을 위해 많은 분들의 후원도 있었다. 대암물산에서 여아목걸이세트와 야광손목팔찌를, 오렌지문구에서 아동 양말을, 강진 교촌치킨에서 치킨을 후원하여 다문화 아동에게 전달했다. 수료식이 끝난 후 본 공연에서는 총 8개의 팀이 1년간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본 공연 무대에 오른 김다인은“우리 팀뿐 아니라 여기에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한 모두가 1년간 즐겁게 음악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그걸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며“앞으로도 뮤직인 공연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강진군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정신정 관장은“무대에 오른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 기쁘다. 앞으로도 음악처럼 맞춰가며 하나 되는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며“아울러 희망문화학교에 참여해 1년간 취업 의지를 가진 결혼이민여성이 내년엔 꼭 취직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