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 이흥묵 전 고양유통센터 사장이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신임 본부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취임 일성으로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과 존경받고 사랑받는 광주농협 건설”을 강조했다.
그는 ▲관내농협조직 간 시너지 제고 ▲지역농협에 대한 지도·지원 화 ▲150만 광주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농산물 생산 및 유통구조개선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가진 취임식에서 “2017년 경제사업 분리를 앞두고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에 대한 농협의 역할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큰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기쁨보다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협의 설립목적인 농협법 제1조를 근간으로 삼아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과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광주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현장에서 섬기는 리더십과 자세로 형식과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명실상부한 실사구시를 추구하겠다”며 “광주 관내농협 임직원 모두가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흥묵 본부장은 강진 출신으로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1982년 농협에 입사해 광주여신관리단장, 광주비엔날레 지점장, 광주 풍암동 지점장, 목포유통센터 사장, 고양유통센터 사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