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 국회의원이 서울일보와 서울문화대상위원회가 뽑은 ‘서울문화 의정대상’의 국정감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일보와 서울문화대상위원회는 위원회에 제출된 후보자들의 공적조서를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국가 및 각 사회의 부문별 발전과 업적에 지대한 공헌을 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심이 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국정감사 부분 수상자는 강석호, 주호영(이상 새누리), 전병헌(이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포함해 모두 4명이다.
황 의원은 피감 공공기관들의 방만경영과 기강해이를 지적해, 해수부의 산하기관 특별 점검을 이끄는 등 맹활약하며 언론으로부터 ‘공공기관 개혁의 선봉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어촌 공사의 농업용수 골프장 판매 문제, 해양수산연수원의 불공정 채용 등을 지적하여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황 의원은 정부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인하 결정을 철회시키고, 밥쌀용 쌀 수입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등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롯데상사의 쌀 도정사업 진출을 막고, 기준을 어기며 수입 농산물을 판매한 농협에 대한 제재 강화를 촉구하는 등 농어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황 의원은 “국정감사 등을 비롯한 의정활동에서 올해만 10개의 상을 받았다.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헌신하며, 보내주신 격려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3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송하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