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 현장 개선에 최선 다하겠다

- 강진원 강진군수 새해 맞아 떡국 배식 등 일선 현장 격려 -

“환경미화 현장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일 오전 7시 전남 강진군 강진읍 환경정화센터 현장을 찾은 강진원 강진군수. 환경미화원들과 운전원들에게 직접 떡국을 배식하며 아침을 함께 했다. 올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더 생생하게 듣기위해 관계부서 직원들과 발걸음을 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평소 군민들이 생활편의 최전선에 서있는 여러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면서 “결원이 생긴 미화원 자리와 식당 개선, 그리고 최우선으로 청소차량 교체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환경미화원들을 대표해 이만호 반장(59)에게 목 보온 머플러를 씌워주며 격려를 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쓰레기 소각과 매립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불에너지관리(주)를 방문, 직원들에게 떡국을 전달하며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두 관련업무 자격을 갖추고 강진지역민들이어서 마음 든든하다”면서 “항상 업무에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환경정화센터에서 쓰레기 선별작업 업무를 맡고 있는 이순례씨(59)는“군수께서 이렇게 직접 떡국을 나눠주면서 ‘많이 드시고 올해도 힘을 냅시다’하는 말씀에 힘을 얻었다”면서 “군수님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강진 출신으로 한불에너지관리(주) 운영팀장을 맡고 있는 이원철씨(40)는“군수님이 실제 쓰레기 처리 현장을 둘러보고 격려를 해줘서 좀 놀랐다”면서 “강진의 환경미화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환경정화센터는 민간위탁을 통해 하루 평균 21톤의 쓰레기를 수거해 소각하거나 매립,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이현숙 기자

※ 사진설명 : 강진원 강진군수가 이른아침 환경정화센터 현자을 찾아 환경미화원과 운전원들에게 떡국을 직접 배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