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색종이를 가위로 자르는 모습, 싸인펜과 색연필을 활용하여 서로의 책을 만드는 아이들 모습들로 강진군도서관이 떠들썩했다. 강진군도서관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2016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북아트로 배우는 역사인물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순신, 세종대왕, 정약용 등 위인들의 업적과 역사에 대해 열띤 토론과 평소에 알던 역사적 위인들에 대한 자신만의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역사 속 인물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역사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그 인물의 업적을 직접 책으로 엮어보는 시간도 가져 학생들의 호응을 더욱 높였다. 수상자로는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에 강진중앙초 3학년 서아름양, 강진군도서관장상에 강진중앙초 3학년 김희경양과 군동계산초 4학년 신명민군이 받아 참석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서아름양은“역사 속에 위대한 인물들의 업적을 내가 직접 책으로 만들어보는 것이 정말 좋았다”며“여름독서교실에도 꼭 참석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영현 도서관장은“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며“앞으로도 독서와 체험활동을 병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도서관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은 물론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