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은 지난 27일 강진군을 이끌어갈 젊은 일꾼들과의 역량강화를 위한 강진읍청년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진읍 청년회는‘지역사회의 발전과 봉사청년의 힘으로’라는 구호와 함께 지난해 2월 94명의 회원으로 창립해 초대 조성호 회장을 선출했다. 그동안 사랑의 연탄 1,500장 배달, 추석맞이 노래자랑 개최, 청자축제 성공기원 도로변정비 등은 물론 지난 23일부터 지속된 폭설 속에 김대중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시가지 제설작업에 적극 협조하는 등 지역봉사 선도단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윤영갑 읍장은“강진읍 청년회는 강진군 발전의 원동력으로 다른 사회봉사단체와는 차별화된 성과를 기대한다”며“단순봉사 차원을 넘어 강진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보다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 행정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조성호 강진읍 청년회장은“강진읍 청년회가 창립한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좀 더 차별화된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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