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12대와 13대 조합장을 지낸 김근진 조합장이 2월 3일 오전 11시 30분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장내를 꽉 메운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 특별히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황주홍 국회의원과 강진원 군수가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를 했다.
이날 김근진 조합장은 “그동안 성원해 주신 5.000여 조합원과 강진군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농업, 농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암 출신인 김근진 조합장은 2대 조합장을 지내면서 굵은 농협경력과 수상경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농협중앙회 이사, 농협중앙회 대의원 역임, 농민신문사 감사 역임, 광주·전남 RPC 운영협의회장 역임, 하나로마트선도조합 협의회 전국부회장 역임 등을 지내 화려한 경력의 조합장이다. 또한 강진고을신문에서 시상한 2016년 다산목민봉사대상을 비롯하여 2015년에는 지역신문협의화 선정 CEO대상, NH손해보험평가 전국 1위, 2014년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농협최고의 영예인 ‘총화상’ 수상, 2012년 평가 종합경영평가우수조합장상 등 수상 경력 또한 화려하다.
김근진 조합장은 “강진농협의 힘찬 재도약을 기원한다”며 퇴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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