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제14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정옥태 조합장 취임식이 2월 4일 오전 11시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2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행사방향을 ‘최대한 간단하고 검소하게’로 정한 탓인지 강진농협 임원 및 대의원과 농협가족, 그리고 군수 등 강진군관내 기관단체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러나 장내를 꽉 메운 가운데 황주홍 국회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옥태 조합장은 선서를 낭독하는 것으로 취임을 시작했다. 이어 농협 강진군지부장으로부터 취임패 전달과 취임사가 있었다. 정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우리 강진농협의 조합장으로서 봉사하도록 해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5천여 조합원의 농협사랑과 우리 농협의 역사와 저력을 믿고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용기를 내고 최선을 다해 일함으로써 은혜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째, 소통하며 협동하는 농협이 되도록 할 것이며, 둘째, 더 많은 실익을 드리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셋째,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과 유통에 힘쓰겠으며, 넷째 지역공헌사업이 활성화와 다섯째, 정직하고 합리적인 조직운영, 여섯째, 직원들이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춰 근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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