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보따리 가득한 할머니, 할아버지를 공개 모집합니다”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감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이야기꾼 할머니·할아버지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강진군에 주소를 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65~75세의 할머니, 할아버지로 강진지역 전설, 구전설화, 전래동화,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7명으로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으로 평가하며 이야기 시연을 통해 선발된 이야기 강사에겐 소정의 강사료가 지급된다.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학예연구실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학예연구실(061-430-3188)로 문의하면 된다. 감성유아스쿨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시가 꽃피는 행복한 마을, 강진’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구수한 이야기 형식의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진솔한 삶의 지혜를 배우고 나아가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진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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