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친절! 청결! 이제는 경제적 자본입니다

강춘혁 (총무과 서무팀장)
뉴스일자: 2016-03-01

 

“회가 싱싱허네”, “싸고 맛 있구마~”, “수입산은 아니제~” 지난해 마량놀토 수산시장에서 들렸던 목소리들이다. 참여 군민들이 3무(수입산, 비브리오, 바가지요금) 3최(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의 신뢰 실천으로 놀토 수산시장이 대박이 났다. 한적했던 시골 어촌마을에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노인,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표정으로 시간을 보냈다. 강진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으로서 지난 해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고 기억된다. 강진군은 지난해 마케팅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4대 프로젝트인 마량놀토 수산시장, 오감통 중심 강진읍 노래도시, 감성여행 1번지,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를 추진했으며 이 사업들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6대 프로젝트를 추가해‘강진 희망 10대 프로젝트’를 정했다. 이 가운데 ‘신뢰, 친절, 청결 기반의 군민자본 함양’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한다. 눈에 보이는 경제활동이 사회전반에서 통용되는 경제개념이라면 이와 대비되는 사회적 자본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뢰, 친절, 청결 등이 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케팅 차원에서 접근하면 이해가 쉽다. 말 그대로 강진을 전국에 판매하는 것이다. 강진을 관광자원이라고 생각했을 때 이를 판매한다는 개념이다. 관광객이 강진을 방문을 했을 때, 음식점이 친절했는지, 청결했는지, 관광지는 깨끗했는지, 강진 특산품을 구매했을 때 상품은 만족스러웠는지, 신뢰할 만했는지를 군민들과 함께 제도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최근 신문에 강진 음식점의 불친절에 대해 기사가 난 적이 있다. 남도답사 1번지, 남도한정식의 대표 명가로 이름난 강진을 방문해서 푸짐한 한상을 기대했던 관광객이 업소의 불친절한 태도에 대해 몹시 불쾌했다는 내용이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고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내용의 일이다. 강진군에서는 이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재발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이지만, 지금 당장의 이득 보다 장기적인 마케팅 차원에서 더 큰 자본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전국 군 단위에서 최초로 사회적 자본 함양을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된 각종 사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과 토론을 통한 무형의 사회적 자본을 함양시키는 것이다. 군민, 사회단체 중심의 사회적자본 함양을 주제로 한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 군민 스스로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다. 다른 그 어떤 사업보다 군민들의 변화에 대한 의지와 참여가 절실하다. 어찌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를 위해 달려 가야하는 길이지만 그 결과는 더 많은 군민들의 소득을 창출시키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며 더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드는데 기초가 될 수 있는 사업임에 분명하다. 강진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 성원이 그 결과를 앞당길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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