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대표 물놀이장인 보은산 V-랜드가 편백나무 향기를 물씬 풍기며 봄을 알렸다. 강진군은 더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V-랜드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채꽃 단지 2ha에 탐방로 1km와 연방죽 1.5ha에 탐방로 0.5km를 조성하여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겨우내 훼손된 탐방로를 정비하고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된 부산물인 편백나무 등을 활용하여 우두칩을 만들어 탐방로에 깔고 비가 오는 날에도 편백나무 향기를 맡으며 거닐 수 있도록 단장했다. 4월 초순에 개화할 유채꽃과 함께 고성사 가는 길에는 수백그루의 벚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6월 하순에는 1.3ha의 연꽃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금년에도 0.2ha의 연꽃을 신규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V-랜드에서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도록 봄에는 유채꽃과 벚꽃을, 제방에는 꽃잔디를 심고 여름에는 연꽃과 해바라기, 가을철에는 코스모스, 겨울철에는 동백꽃을 심을 계획이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보은산 V-랜드 일대를 4계절 꽃이 있는 군민들이 힐링공간으로 조성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