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예산보다 364억원(일반회계 356억원, 특별회계 8억원) 증액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강진군 올해 예산 총규모는 3,228억원(일반 3,156억원, 특별 72억원)으로 당초예산 2,864억원 보다 12.7%가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국고보조금 50억원과 지방교부세 299억원, 보전수입 5억원 등 총 364억원이 증액 조정됐다.
세출 주요 편성내역은 춤추는 갈대축제 등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사업 분야 34억원, 농업·산림분야 7억6천만원, 문화관광 분야 6억천만원, 지역개발분야 10억원, 주민숙원사업 분야 5억7천만원, 전국대회 유치 등 체육분야 2억3천만원, 국·도비 보조사업 군비 부담분 213억원, 특별회계분야 8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변경 내시된 국고보조사업의 조정에 따른 군비부담과 본예산 편성시 군비 미부담분을 우선 반영했다. 특히,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 사업과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통해 예산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추경은 유연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집행을 위해 필요하다. 군민들의 긴급한 민원 해결과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사업 등 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추경예산을 예년보다 앞당겨 편성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민 중심의 예산편성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군이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3일 개원하는 제235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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