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이전후보지로 발표한 전남공무원교육원의 강진 도암면 다산수련원 일대 신축부지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이를 강진군에 최종 통보했다. 23일 전남공무원교육원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2일 강진군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교육원 이전 후보지 선정 평가위원회가 강진군 다산수련원 일대를 전남공무원교육원 이전 최적지로 선정하고, 올 2월 공무원교육원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가 완료됨에 따라 다산수련원 부지를 최종 신축부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남공무원교육원은 강진군이 당초 공무원교육원 부지로 제안했던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369번지 일원 8만1106㎡를 기초로 이전부지 구역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강진군은 전남공무원교육원이 구역계를 확정함과 동시에 강진군관리계획 반영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을 신속히 처리해 전남공무원교육원의 조기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남공무원교육원 이전 업무를 맡고 있는 강진군청 관계자는 “전남공무원교육원과 강진군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원활한 교육원 이전을 위해 전남공무원교육원에서는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투융자심사, 예산 편성 등 행정 절차를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