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 개나리처럼 반가운 손님들이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을 방문했다. 강진 군동면에 위치한 새하늘 어린이집 원아 80명이 선생님들의 손을 잡고 봄꽃을 보러 왔다. 어린이들은‘강진美프로젝트’를 위해 육묘중인 팬지와 데이지와 새소득원 발굴을 위해 시험 재배중인 수선화, 딸기 등 식물을 보고 만지고 느끼며 자연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강진美프로젝트 조성을 위해 시가지 및 중앙로 상가일대 경관조성용 팬지 화분을 전시․ 출하 중이며 강진읍 일대 시가지와 상가입구,주요 기관 앞 대로변에 팬지 5,000여개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11개 읍․ 면사무소 및 유관기관에 최대한 많은 봄꽃을 출하해 강진군 전역에 봄꽃의 향기가 퍼지게 할 계획이다. 이동근 농업기술센터장은 “센터 내 꽃 육묘장은 어린이들의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참 좋은 곳이다. 많은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찾아와서 자연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또한 아름다운 강진을 만들기 위해 꽃과 나무 가꾸기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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