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공무원 교육원이 이전부지로 도암면 만덕리 일원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지난 30일 도암면 주관으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보동마을 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설명회는 이전부지가 위치한 만덕리 5개 마을(마점, 보동, 귤동, 덕산, 신평) 주민과 토지소유자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원 이전 추진계획과 주민 협조 사항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 신축되는 교육원은 대강당, 강의실, 전산실, 도서실, 어학실 등 교육 공간과 함께 생활관, 체육시설, 휴게실 등을 갖춰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매년 도내 2만여 공직자가 교육원을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인근 음식업소, 숙박업소 등 관련 업계의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공무원교육원은 총 사업비 500억원 규모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활한 이전을 위해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투융자심사, 예산 편성 등 행정 절차를 연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참석한 마을주민 윤순칠씨는 “우리 마을로 공무원교육원이 이전한다는 소식에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설명회를 계기로 궁금증이 해소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를 진행한 황용식 도암면장은 “면민의 관심이 높은 현안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서 오늘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밀착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전 부지 내 위치한 다산수련원은 건물이 전남공무원교육원 시설물로 활용됨에 따라 강진군에서 추진해 온 다산 공직관 교육 등 자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군내 적합한 위치로 자리를 옮겨 신축될 예정이다.
※ 사진설명 : 도암면은 만덕리 주민대상, 전남공무원교육원 이전 관련 각종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설명
회를 개최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