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대 생태서식지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축제 관심 -
강진원 강진군수가 11일 오후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예방하고 강진군 현안사업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보여줬다.
이날 강 군수는 무안군 전남도청을 찾아 이 지사를 직접 만나, 그동안 강진군이 펼쳐온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 문화관광자원 개발, 감성여행 1번지 조성 등에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강진이 최근 이룩한 다양한 성과물과 향후 전남도의 지원아래 강진군이 적극 추진해나갈 사업들에 대한 협력을 건의했다.
강 군수는 특히 내년이 ‘강진’지명 사용 600주년, 전라병영성 축조 600주년이 되는 해이고 ‘강진 마케팅’3년차로 군이 새롭게 시도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의 완성과 결실의 해라는 점, 여기에 국내외 불황에 따라 어려워질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강진군이 더욱 발로 뛰겠다는 점을 이 지사에게 적극 설명했다.
강군수는 민선 6기 출범이후 남해안 최고 수산시장으로 탄생한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전남도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가우도의 명소화, 전국 최고의 힐링숲 초당림, 세계모란공원 및 석문공원, 석문산 ‘사랑⁺ 구름다리’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이어 올 가을 대한민국 최대 생태서식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펼쳐질 강진만 갈대축제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그는 이와함께 강진이 전남관광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이 되도록 전남도의 심사에 각별한 관심을 건의했다.
그는 특히 강진지역 청소년들의 수련활동 인프라 구축과 다산 정약용의 청렴정신 함양, 문화향유 시설 확충을 위해 강진군 다산청렴수련관 건립이 절실하다면서 내년 소요사업비 가운데 20억원을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비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평소 강진원 군수와 강진군민들의 열정과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강진군이 진행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전남도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살림이 어려운 군의 입장에서는 전남도의 남다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전남도의 정책과 군의 발전방향을 잘 맞추기 위해 지사와의 면담 등 협력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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