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큰 잔치가 오전 10시부터 강진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제21회째를 맞는 청자골 어린이날 한마창 큰잔치에는 관내 41개 기관과 단체 및 종교계. 각 단체 등이 함께 추진하였으며, 어린이들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을거리, 놀이 장소가 되어 주었다.
행사에 앞어 드림스타트 아이들 40여명은 카드섹션을 들고 종합운동장 가운데로 모여‘어린이가 곧 미래입니다’라는 문구를 만들며 의미를 더했으며, 카드섹션이 완성된 후 풍선을 든 10여명의 드림스타트 아이들은 비행기가 달린 풍선을 들고 모였다. 이어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파란색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뜻 깊은 어린이날 포문을 열었다. 또 직장일로 바빠 부모님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 힘든 한부모 가정 및 조손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마당도 함께 열렸다.
오전 9시30분부터 식전행사인 어린이 세발자전거타기 대회에 이어 10시에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군수 표창과 교육장 표창 등 모범어린이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 후에는 나무꽃화분 만들기, 유아 그리기 마당, 리본공예, 무선통신체험 등 30여개의 체험행사와 강진여성단체협의회의 전통 떡 만들기, 대한적십자사장진지구의 계란후라이 만들기, 모란로타리의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어린이들이 장기자랑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 마련되어 신나는 어린이날 한마당 큰자치를 이루었다.
김승식 추진위원장은 “아이들이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강진원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행복해야 강진이 행복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강진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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