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최근‘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선포한 가운데 간부공무원들부터 이에 대한 전략마인드를 갖기 위해 선진관광 현장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강진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군청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준비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일 군민의 날을 맞아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선포한 강진군은 내년 관광객들의 강진방문이 강진 농수축특산물 판매를 통한 소득증대와 숙박과 식당, 문화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강진읍 활성화라는 분명한 목표를 정했다.
이에따라 강진이 지닌 기존 명품 문화관광자원을 총집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고 민선 6기 들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세계모란공원, 석문공원, 강진만 생태공원 완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에 이어 관광객 대박이란 호재를 가져온 마량놀토수산시장, 강진읍내 오감통, 푸소체험을 포함한 감성여행 1번지 조성, 도농 상생 택배시스템인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판로확대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불황국면으로 예상되는 내년을 극복하고 오히려 이를 넘어서는 역발상으로 앞서 언급했듯 소득 증대와 강진읍을 포함한 강진전역의 경기활성화를 적극 꾀할 방침이다. 내년, 2017년은 강진에 의미가 깊은 해이다. 강진이라는 지명이 탄생한 지 600주년,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 육군을 관할하던 전라병영성이 강진에 축성된 지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여기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경세유표’가 저술, 탄생한지 200주년, 강진에서 고려청자를 재현한지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이와관련 관광정책 선진지인 세계적인 관광명소 제주 워크숍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강진 방문의 해’를 보다 실효적이고 주민소득에 실질 도움이 되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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