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진지역 음악단체의 음악 공연이 지난 29일 오후 1시부터 강진오감통에서 펼쳐져 오감통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공연에는 강진오감통음악단체총연합회 13개 단체중 6개 단체가 참여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각 단체의 특색 있는 음악공연을 보여줌으로서 즐거운 한 때를 마련, 박수소리와 환호가 터지는 즐거움이 넘치는 오감통이 되게 했다.
소리조아 김대열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풍물패 장터의 신명나는 전통 가락 판굿으로 시작하여, KCC의 진도아리랑, 목포의 눈물, 사랑은 아무나 하나가 이어지고, 어우름 N.P.O 신선호 단장의 미운사랑, 울어라 기타줄, 동백꽃 일기 등 옛 추억과 향수에 젖은 가요가 울려 퍼졌다. 이어 뮤직앤 댄스의 화려한 발리댄스 공연에 황홀한 눈길을 모았으며, 소리조아의 솔개, 언덕에 올라 등 통키타 음률의 서정적 멜로디에 관객들은 풋풋함에 빠져들었다. 공연의 끝 장식은 강진성당 천지창조 밴드의 화려한 공연으로서 강진성당 신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환영의 프랑카드를 만들어 들고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천지창조밴드에서는 도나썸머, 나를외치다. 내가 말했잖아, 바다새 메들로 공연을 장식했다. 이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