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의 신비를 지난 대한민국 보물‘강진청자’를 알리는 대표축제인 강진청자 축제 홍보에 향우들이 앞장서고 있다.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리는 제44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제주 강진 향우회원들이 청자축제 홍보 및 강진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고향을 떠나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 제주향우회(회장 박선종)는 지난 5월 15일 재 제주 호남향우회 행사를 맞아 각 시군 부스마다 청자축제 포스터를 부착하고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축제를 홍보했다. 청자축제 포스터 부착 및 팸플릿 배부에 곁들인 고려청자의 유구한 역사와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의 풍부한 문화유산 홍보에 재 제주호남향우회 회원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청자축제 및 강진 방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박선종 재제주강진향우회장은 “청자축제는 제주에 사는 강진 향우들의 자긍심이자 보람이다”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추억이 가득 쌓인 강진의 곳곳을 직접 알리며, 고향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재 제주향우회원은 해마다 강진청자축제 방문, 고향 문화유적지 답사,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등 지속적인 고향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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