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은 지난달 28일 대한노인회 군동면분회(회장 이향수)의 주최로 군동 경로식당에서 써레시침 행사가 열렸다.
관내 주민 90명과 관공서 직원 30명이 참석해 바쁜 농사철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풍년을 기원했다.
써레시침은‘초여름에 모내기를 한 후 써레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므로 써레를 씻는다’는 의미의 농경의례로써, 집중적인 노동력을 요하는 중요한 농번기인 모내기를 넘겼음을 자축하고 벼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모내기 종료 행사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군동노인회는 지역 주민들이 써레질의 고통을 모두 씻어 버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고기와 바지락국을 제공했고 면사무소 직원들은 고생한 주민들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차리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강진원 강진군수, 김상윤 군의회의장, 정옥태 강진농협조합장, 박종득 군노인회장, 정옥배 前군동노인회장 등이 참석하여 모내기를 잘 끝낸 군동면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현숙 기자
대한노인회 군동면분회 이향수 노인회장은 “그동안 모내기 하시느라 수고하셨으며 군동면 풍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군동노인회 써레지침에 초청해주신 이향수 노인회장님께 감사드린다. 군동면의 중요한 행사인 모내기가 무사히 잘 끝났음을 축하하며, 군동노인회에서 준비해주신 보양식 드시고 삼복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