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보충학습 실시
- 12월 29일부터 4주 동안 관내 14개교를 대상으로 -
강진군이 지방교육자치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 보충학습을 실시한다.
강진교육청과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는 이번 겨울방학 보충학습은 광주교육대학교 재학생 30여명이 12월 29일부터 관내 14개교 193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주간에 걸쳐 주 5회(월~금)씩 1일 4시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보충학습의 국어, 영어, 수학 교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직접 발간해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보충학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교육대학생들의 현장경험을 높이고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학생들의 실력향상과 학부모들의 사 교육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최도성 교수는 “학생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는 주신 강진군에 감사드린다”며 “강사들은 광주교육대의 자부심과 예비 교사로서 품행과 언행에 모범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 강신장 교육발전팀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보충학습은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유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충학습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광주교육대학교와 학(學)ㆍ관(官)의 자매결연을 체결한 강진군은 여름방학기간에도 초등학교 11개교와 중등 3개교에서 광주교육대학교 30여명이 보충학습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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